■감독: 알렉스 가랜드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 연출)
■출연: 커스틴 던스트, 바그너 모우라, 케일리 스패니, 제시 플레먼스, 닉 오퍼먼, 미즈노 소노야
■배급: A24 (독립 영화 전문 A24에서 제작하는 첫 상업영화/블록버스터 영화, 예산은 약 7500만달러 정도로 메이저 영화사의 블록버스터 기준으론 저예산에 해당하지만 A24 내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비용임.)
■개봉일: 2024년 4월 26일 (북미 기준)
■시놉시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성향이 완전히 다른 텍사스 주와 캘리포니아 주가 예상밖의 동맹을 맺으며 서부군을 이끌게 되며 미합중국으로부터 독립을 하는 게 목적이다. 정부는 파시스트 독재 정권이 된 상태이며 극단주의 민병대가 정치적인 폭력사태를 여기저기서 저지르는 상황에 놓이게 된 상황에서 언론인으로 구성된 팀이 내전이 벌어지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겪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눈여겨 볼 점
-텍사스 주와 캘리포니아 주의 동맹: 현실세계에서 정치적으로는 절대 연합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이 되지 않는 두 개의 주가 동맹을 맺게 되는 원인이나 그 과정을 어떻게 풀었을지 굉장히 궁금해진다.
-제시 플레먼스: 브레이킹 배드의 토드를 거쳐 나오는 영화와 드라마마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다. 매번 한없이 온화해 보이면서도 섬뜩한 내면 연기가 강점인 배우로서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
-닉 오퍼먼: 독재 정권하의 대통령으로 등장하는데 코믹한 이미지가 워낙 강했는데 최근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를 통해 정극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적이 있다. 이제까지와 완전히 다른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