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티저 트레일러 https://youtu.be/V4UHKdMw0Hk?si=pBthqVrVRN9beUGt
■감독: 댄 앨런
■시놉시스: 자나와 그녀의 아들 벤지가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곧 사악한 살인귀 '밤비'에게 쫓기는 이야기
■작년에 놀랍게도 국내에서 극장 개봉을 했던 '곰돌이 푸: 피와 꿀'과 같은 유니버스를 공유하게 될 두번째 작품이다.
■저작권이 소멸된 퍼블릭 도메인 (Public Domain)으로 풀린 고전 동화들을 가져다가 각각의 친숙한 동화속 캐릭터를 호러 영화속 주인공으로 만들고 나중에는 '어벤저스'처럼 모든 캐릭터가 함께 나오는 영화가 계획중이라고 한다.
■'밤비'의 경우 펠릭스 잘텐이 1923년 출간한 소설 <밤비: 숲속의 삶>의 저작권이 2023년에 소멸되면서 영화로 제작에 들어가게 됐다.
■'밤비: 더 레코닝'을 연출한 댄 앨럼 감독에 의하면 "이 영화는 아주 끔찍할 것이다.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숲에서 사슴을 보게 된다면 저 멀리 도망 가게 될 것이다. 이 영화는 '어린 시절'의 '죽음'을 고하는 작품으로 피칠갑, 눈물, 토끼...그리고 사악한 킬링 머신 사슴이 있다. 마침내 영국 시골 지역에도 '고질라' 같은 존재가 생긴 것이다." 라고 전했다. 감독이 제 정신은 아닌듯 보인다 (...)
■첫 스타트를 끊은 건 '곰돌이 푸: 피와 꿀'이었고 엄청난 악평을 받았다. 본인도 직접 관람을 했으나 정말 처참한 수준이었다.
■저예산 호러에서 기대할 수 있는 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공간 활용이나 기발한 상황 설정 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정말 영화 자체가 너무 게으르고 형편없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북미에서 '곰돌이 푸: 피와 꿀' 2편이 공개되고 1편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해서 3편도 만들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곰돌이 푸'와 '아기 사슴 밤비'의 호러 버전에 이어서 현재 대기중인 영화들을 살펴보자면
- 피터팬의 네버랜드 나이트메어 (2024년)
- 피노키오: 언스트렁 (2024년)
- 푸니버스: 몬스터즈 어셈블 (2025년)
- 곰돌이 푸: 블러드 앤 허니 3
- 깨어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매드 해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모자장수 캐릭터)
- 래빗 ('곰돌이 푸'에 등장하는 토끼)
■이 중에서 눈에 띄는 영화는 '푸니버스: 몬스터즈 어셈블'이다. 푸니버스는 '곰돌이 푸'의 Pooh와 '유니버스'의 합성로 Poohniverse가 된 것이다 (...)
■기존에 알려진 '푸니버스'의 정식 명칭은 TheTwisted Childhood Universe 였는데 즉, '뒤틀린 어린 시절 유니버스'라는 뜻이다. 공식적으로 '푸니버스'로 바뀐 건지 영화 제목으로만 '푸니버스'로 부르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니, 딱히 알고 싶지 않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