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이 소멸된 유명 캐릭터의 공포영화화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곰돌이 푸'에 등장하는 돼지 '피글렛'이 공포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 원제는 'Piglet'이고 제작은 SpookHouse MediaWorks와 Strange Films Studios로 현재 '곰돌이 푸: 피와 꿀'을 포함해서 여러 유명 동화 속 캐릭터의 호러 영화를 선보일 예정인 '푸니버스'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기획이라고 합니다.
■ '피글렛'은 '13일의 금요일'과 '텍사스 전기톱 학살'과 같은 고전 슬래셔 영화의 요소를 섞은 분위기일 것으로 전해집니다.
■ 원작에서는 '곰돌이 푸'의 절친으로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에 연약하고 겁이 많은 캐릭터로 나오지만 이 영화에서는 침입자들을 한 명씩 죽이는 전형적인 살인귀의 모습으로 그려질 예정입니다.
■ 대략적인 내용은 '외딴 애팔래치아 언덕의 깊은 곳에 피글렛이 살고 있습니다. 한때 근면한 정육점 주인의 아들이었지만 비극에 의해 망가져버린 피글렛의 고독한 삶은 명성을 쫓는 밀레니얼 세대가 그의 땅에 침입을 하면서 산산조각 나게 됩니다. 그중 한 명이 피글렛이 사랑하는 돼지를 사냥해서 도살해버리는 어리석은 짓을 저질러버리고 결국 그들은 복수심에 불타는 살인귀의 분노에 대면하게 됩니다. 피글렛은 이 침입자들을 잔혹한 힘으로 한 명씩 처단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