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타카이시 아카리 (스기모토 치사토 역) , 이자와 사오리 (후카가와 마히로 역)
■ 시놉시스: '치사토와 마히로는 고교 졸업을 앞둔 전문 킬러들이다. 그런데, 조직으로부터 성인이 되었으니 독립을 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할 수 없이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킬러가 직업이긴 해도 사회인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되는 상황. 성격 좋고 남들과 잘 어울리는 치사토 (긴 머리)는 메이드 카페에 일하게 되는데 소심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는 마히로 (금발머리)는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야쿠자 조직과 다툼이 일어나고 그들과 엮이게 되면서 일이 점점 꼬인다는 내용.
■ 장르가 액션으로 표기가 되어있고 설정이 킬러인데도 포스터 분위기도 그렇고 큰 기대 없이 두 여주인공이 티키타카 하는 재미가 있겠구나 하고 봤는데 여주인공 둘에 대한 예상은 맞았으나 의외로 액션신이 괜찮아서 놀랐다.
■ 단순 비교하기엔 좀 과하긴 하지만 존윅의 액션 장면이나 이퀼리브리엄에서 나오는 건카타 수준의 <근접 총격 + 육탄전>이 나오는데 알고 보니 금발머리 여배우 이자와 사오리가 스턴트맨 출신이라고 한다.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스핀오프 영화인 '스네이크 아이즈'의 스턴트 더블로도 참여를 했다고 함.
■ 프로페셔널한 살인자들이 사회생활에서는 정말 서투르다는 설정이 독특해서 웃음을 자아내고 두 사람이 최선을 다해 알바를 하면서 사회에 적응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 응원을 하게 된다.
■ 상반된 성격의 두 주인공이 함께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생기는 사소한 다툼,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불안감 등 두 사람에게 많은 장애물이 있지만 함께 요리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차츰 두 사람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기분이 든다.
■ 메이드 카페 채용 면접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를 알고 싶으면 이 영화에서 아주 손발이 오그라들게 잘 묘사되어 있으니 참조하면 될 것이다.
■ 현재 속편이 '귀여운 그녀들은 잔인한 킬러'라는 제목으로 공개가 되었고 (U+ 모바일 TV) 3편도 곧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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